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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재테크로 부자 될 수 있을까? 부자들의 비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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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다. 평범한 직장을 다니며 이제 40이 넘어섰다.

나는 그래도 꿈이 있다. 꼭 부자가 되고 싶다.

그럼 어떤 게 부자일까?

일단은 미래에 대한 경제적 걱정은 없어야 되지 않을까?

아이는 아직 8살이다. 나는 곳 40이 넘어서 직장을 언제까지 다녀서 돈을 계속 벌수 있는지 모른다.

앞만 생각하면 캄캄하다.

나는 아직 몇 년을 더 일할 수 있을까?

매번 이런 생각 하면 무섭다.

그래서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이런 걱정 하는 생활을 그만 살고 싶은 것이다.

나는 엄청난 돈을 가지고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소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고 노후에 걱정이 없어야 되지 않을까?

부자가 된다는 것은 성공한다는 것이고 성공이란 당신의 인생을 당신의 뜻대로 사는 바로 그것이다.

나는 내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명품을 좋아하지도 않는다. 앞으로도 살 생각이 없다.

나는 차도 좋아하지 않는다. 어린아이가 홀로 키우기 때문에 2년 전에 대출을 받아서 작은 차를 구입했지만 이것도 후회된다. 코로나만 아니라면 팔고 싶다. 코로나 때문에 솔직히 요즘은 대중교통 이용이 좀 무섭다. 아나라면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는 게 더 편하다. 운전하면 더 피곤하다. 계속 운전에 신경 써야 되고 운전도 장기간 안 하면 차가 배터리 방전이 된다 ㅠㅠ 그래서 또 운전할 일도 없는데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건 애완견을 산책시키는 것처럼 좀 그렇다.

여자는 다 쇼핑을 좋아한다. 나도 여자여서 그랬다. 이쁜 옷을 사기 좋아하고 이쁜 백도 사고 싶고 그랬다.

하지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다.

그런 것들이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옷장에 옷을 한번 보아라. 사실 우리는 몇 년을 안 사도 입을 옷이 남아돈다. 유행을 따를 필요가 없다.

나는 이젠 생필품 외 다른 소비는 거의 안 한다. 단지 먹는 것 꼭 필요한 것들만 산다.

진정한 부자는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고 한다. 나도 부자가 되려는지 이제는 그런 쓸데없는 소비에 관심이 없어졌다 ㅋㅋ

나는 이제는 옷에 관심도 없고 1년 동안 옷을 사지 않았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산 옷들만으로도 옷장에 옷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생일이어서 엄마가 옷 한 벌 사 입으라고 했는데도 고르다가 안 샀다.

물론 이런 습관까지 오기 전에는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보통 여자들은 살 것도 없어도 월급 받음 쇼핑을 하고 비슷한 옷이 있어도 또 사고 싶어하고 돈을 쓰고 싶어 한다.

나도 그랬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나 자신 안에 있는 진짜 솔직한 자신과 대화를 나눈다.

"이 옷을 진짜 원하는 것인가? 과연 이 옷이 그만큼 가치가 있는 옷인가?"

나는 사고 싶을 때마다 이 질문을 하는 연습을 했다. 그런데 답은 늘 이 옷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왜냐면 비슷한 옷이 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옷도 많다. 이 옷이 없어도 된다였다. 그리고 그 돈은 미래를 위해서 쓰자였다.

이런 연습을 계속하다 보니 이제는 아예 사고 싶은 생각도 없어졌다. 대신 남은 돈은 저축이나 주식투자를 한다.

최근에 <부자들의 비밀노트>라는 책을 읽었다. 책 중에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 참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는 매일 밥을 먹어야 한다. 은퇴 후 적어도 30년은 더 살 것이고 그때도 밥을 먹어야 한다. 사람마다 양이 다르기 하지만 남은 인생 동안 최소 10kg짜리 쌀 300포대를 먹어야 한다. 지금 한 포대가 3~4만 원 정도 하는데 향후 물가 상승률을 생각하면 약 7~9만 원에 한 포대로 예상을 한다면 300 포대는 약 2500만 원이다.

쌀만 생각한다 해도 지금 매월 적어도 쌀값은 미래를 위하여 저축해야 하지 않은가? ㅋㅋㅋ

지금 사고 싶은 원피스 하나 사지 말고 미리 노후를 위하여 쌀 한 포대를 산다고 저축을 하는 것이 어떨까?

늙어서 일을 못할 때 최소한 밥은 먹어야 되지 않은가?

물론 쌀뿐만 아니라 다른 지출도 엄청 많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정신이 바싹 차리게 되고 불필요한 지출은 하지 않게 된다.

나는 아직까지도 부자가 되자는 꿈을 꾸면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는 반드시 꼭 해야 한다. 왜냐면 아들을 잘 키워야 하고 노후를 위해서 꼭 성공해야 할 것이다.